2010년 10월 10일 일요일

친환경페인트, 천연페인트 차이

친환경 페인트라는 용어가 소비자들에게 점차 친숙해지고 있다. 웰빙 열풍의 영향도 있고 환경관련 규제가 강화된 탓도 있다. 수도권의 경우는 지난해 7월부터 “수도권 대기환경개선특별법 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휘발성유기화합물 함량을 종전보다 5-7% 낯춘 환경친화형 페인트만을 판매하도록 하고 있다. 친환경 페인트는 소비자뿐 아니라 업체들에게도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친환경 페인트는 자칫 인체에 무해한 페인트로 오인되곤 한다. 친환경이란 말이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고 있고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친환경 페인트란 기존의 페인트와 같이 기본적으로 석유화학 페인트이다. 다만 그 성분에 있어서 포름알데히드와 voc의 함량을 기준치(국내) 이하로 낮춘 것을 말한다. 그래서 그동안 페인트에서 나던 독한 냄새가 나지 않거나 덜 난다. 여기에 제품에 따라 건강에 좋다는 재료를 섞어 마치 페인트의 독성은 사라지고 그 재료의 효능만 나는 것처럼 광고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천연” 페인트는 이러한 친환경 페인트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천연 페인트라는 것은 석유화학이 아니라 애초부터 식물화학으로 만들어진다. 석유화학은 조금도 들어 있지 않고 순수한 천연의 원료로만 만든 것이 천연페인트이다. 조화와 생화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친환경 페인트와 천연 페인트의 차이를 단박에 알 수 있다. 친환경 페인트가 꽃냄새 나는 향료를 뿌린 조화라면 천연 페인트는 들에 핀 들꽃과 같은 것이다.
 
“냄새가 나지 않는다”거나 “무독성”이라는 문구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친환경 페인트가 인체에 해가 없는 페인트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친환경=천연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친환경 페인트는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기존의 페인트보다 적긴 하지만 들어 있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천연 페인트는 전혀 다르다. 독일 아우로사는 1997년 EU로부터 “세계유일의 천연페인트”라는 인증을 받은 세계 굴지의 천연 페인트 회사로서 석유화학을 비롯한 일체의 인공 첨가제를 넣지 않은 100% 천연 페인트만을 만들어 오고 있다. 아마인 오일, 해바라기 오일, 로즈마리 오일, 유카리투스 오일, 레시틴, 다마르, 밀납, 셀락, 인디고, 황토 같은 천연 원료만으로 페인트를 만든다.
 
그래서 아우로 천연 페인트는 그야말로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향기롭고 신선한 냄새가 나며, 색상이 뛰어나고 질감이 좋다. 고대로부터 인류가 사용해온 천연 염료들처럼 아우로 천연페인트는 칠한 후에도 나무를 숨쉬게 해주기 색이 오래도록 변하지 않고 나무의 뒤틀림도 막아준다. 그러면서도 아우로 페인트는 최첨단 기술로 누구나 쉽게 칠할 수 있고 오래 보존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유럽에서는 슈퍼에서 사서 내 손으로 집을 꾸미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종이없는벽지는 천연 광, 식물 에서 추출한 친환경 천연 액체벽지(페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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